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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ily 작성일26-09-09 07:38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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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커피브레이크MD1 10월까지 왔다. 블로그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지낸게 아니여서 사진이 없는것들이 꽤나 많다. 그래도 기억을 더듬어 추억여행 하는게 재밌다. ​그나저나 분량 조절은 어떻게 해야할까. ​쉽지않네. ​​글랜캐런잔을 샀다 ! 6개에 20파운드. ​술을 제대로 마시겠다는 마인드와 그래도 2년은 뽕뽑겠지 라는 마인드로 과감하게 구매했다. ​왜 진작 안샀나 몰라. 삶의 질이 달라졌다.​아니 사지 말았어야 했나 ? 맨날 술이야.​​날씨 좋은 날 ! 비스터 빌리지에 황씨랑 같이 놀러갔다.​런던 패딩턴역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가면 있는 아울렛이다. 각종 브랜드들의 시즌오프 및 아울렛 아이템들이 많이 있다. ​아침에 간다간다 했는대도 사람들이 꽤나 많았고 디올, 구찌 등은 큐잉을 해야해서 조금 놀랐다.이정돈가 ? ​나는 카드지갑을 목표로 했다. 애플페이 떄문에 지갑없이도 잘만 다니고 기존에 쓰던 반지갑은 거의 사용을 안한다. 하지만 모든게 클래식인 영국 답게 모바일 신분증이 아직 없다. 그래서 신분증을 매일 가지고 다녀야 했기에 카드지갑을 하나 장만하기로 결심했다. ​​아 사진이 이것뿐이네. 허허. 빅스포 미안.​지갑은 아크네 카드지갑으로 샀다. 프라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이렇게 고민하다 황씨가 부츠컷 보고싶다고 같이 아크네 들어갔는데 색감 너무 이쁜 친구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대중적인건 별로였고 그렇다고 너무 명품 ! 이런것도 싫었다. 프라다는 트라이앵글 로고가 진짜 이뻤지만 살짝 대중적이기도 하고 가격도 있어서 패스.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영국 브랜드이기도 하고 가격도 착했지만 너무 폐미닌 해서 패스. 아크네는 가격도 좋았고 열고 닫을 수 있는 쉐입, 색감도 좋았다. 무엇보다 유니크해서 더 좋았다.구매했던 가격은 아마 80파운드 언저리에 구매했다.​근데 다시 찍으면 되지 않냐고 ? 작년에 잃어버림 ~​​2024. 10. 04 첼시 vs 헨트 컨퍼런스 리그 MD1​10월의 런던은 밤엔 조금 쌀쌀하다. 그래서 단단히 챙겨입고 나갔다. 확실히 밤경기가 좋은게 라이트 덕분에 색감도 좋고 피치의 시야나 집중력이 좋다. ​단점. 추움.​​이제는 볼수 없는 선수들이지만 내가 좋아했던 선수들 및 기대했던 선수들. ​네투 + 펠릭스 = 네플릭스. 풍선부는 은쿤쿠. ​경기 결과는 4 : 2 첼시 승. 로테이션을 돌린 시점이라 불안불안했지만 초반에 다득점을 하면서 쉽게 이거나갔다. 하지만 2골이나 실점하면서 집중력을 잃는 모습들을 보여줬다. 클린시트가 어렵니 ? ​확실히 어린 스쿼드라 그런지 감정기복이 오락가락 하나보다. 그래도 그동안 폼이 좋지 않았던 선수들이 골을 넣어서 다행이였다. ​​날씨가 좋으면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이제 곧 못보거든요. ​​또하나의 커피브레이크MD1 미친 레전드 데이. 어김없이 본점에 놀러가서 맛난거 묵자 ~ 하고 함씨, 황씨, 정현이랑 같이 모였다. 이제 고기 슬슬 굽고 저 사진 찍자마자 집주인이 들어온게 아니겠는가 ? 나는 문과 등돌리고 있어서 못봤지만 들어오는 걸 목격한 황씨와 정현이의 표정이 가관이였다. ​일단 우린 직원이 아니였기에 일단 숨고 몰래 나가는 걸 선택했다. 황씨와 함씨가 맨마킹 할떄 몰래 스윽 빠져 나왔다. 정현이는 나가다 걸렸지만 나는 몰래 나왔고 뒤에 카톡으로 죄송하다는 장문의 글을 보냈다. ​뒷정리랑 작업을 다하고 함씨랑 황씨는 음식을 챙겨 나와 센마틴 앞에 공원에서 마저 먹었다. ​그 뒤로 본점에서의 바베큐 파티는 더는 없었다. ​​개꿀잠 잔건 기억나는데 누구한테 찍혔는지 모르겠는 사진.​​런던 유명 클럽인 헤븐에 갔다. 흔히들 게이클럽이라고 불리는데 LGBT클럽이라 동성애자들이 많았다. 메인홀에 사람이 엄청 많았지만 음악이 대중적이였어서 나름 재밌게 놀았다. ​좋은 경험이였다.​...Yes, intersting. ​​해장을 햄버거로도 한다는 얘기가 떠올라 브레이크타임에 스텝밀 안먹고 햄버거를 먹으러갔다. ​파이브가이즈 고트감튀와 리틀베이컨치즈버거. 글쎼 속이 더 더부룩해졌다. ​난 반댈세. ​​니스 다녀왔다 공항 면세점에서 사온 이글레어와 드디어 개시하는 글랜캐런잔 ! 그냥 딱 가성비로 먹기 좋았다.​그래도 엔트리급 버번중에선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 만족스러웠다.​​레전드의 서막. 다이닝 업계의 붐의 시작. ​흑백요리사가 처음 나온 시점이였다. 직종은 다르지만 동종 업계 사람으로써 약간의 시청각 공부를 한단 마인드로 봤다. ​그러면서 안성재셰프의 유튜브에 통마늘을 넣어 만든 라면 레시피가 스멀스멀 보이기 시작했다.트렌드 놓치기 싫은 나는 바로 마늘을 오븐에 구워 시도해봤다. ​맛은 맛있긴 한데 너무 귀찮고 시간이 오래걸린다.​최고의 튜닝은 순정.​​약속 전에 잠깐 하이드파크 산책을 했다. 아직까지 날씨가 좋았기에 열심히 돌아다녀야 했다.​​산책 후 모인곳은 캔델라였다. 애프터눈티로 유명해서 예약이 엄청 빡세다고 들었다. 3주전엔 예약해야 갈 수 있다고 들었다. 운이 좋았던건지 취소된 자리가 나와서 냅다 예약하고 황씨랑 정현이랑 같이 갔다. ​아 물론 예약은 내가 안함.​​영국와서 첫 애프터눈티였다. 티와 스콘을 자주 먹진 않지만 좋아는 한다. 내가 주문한건 근본의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티였다. 티는 향이 너무 좋았고 스콘과 먹는 커스타드 크림은 걍 미친놈이였다.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다. 호텔처럼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이쁜 그릇과 인테리어. 딱 런던스러웠다.​영국 티, 스콘 달라달라.​​유나 누나가 귀국 비행기 때문에 다시 런던으로 왔다. 캐리어도 있고 본드스트릿에서 튜브를 탔어야 했기에 근처 커피브레이크MD1 말리본 가서 시간을 보냈다. ​더 아이비. 영국 프렌차이즈 비스트로이다. 옛날에 수렵활동을 통하여 잡아온 수렵고기들로 요리를 내는 가게이다. 근데 저땐 몰랐어서 다른거 먹었다. ​맛은 그냥 쏘쏘. 수렵고기 드세요.​​한국인 필수코스 다우트 서점도 들려서 구경시켜주고.​난 안살거지만 에코백 많이 사간다고 알려줬다.​​기네스를 스킵할 순 없지. London Pub of the year award 에서 2위를 한 펍이라고 해서 저장해뒀는데 근처라 오게되었다. 내부는 좁고 좌석도 몇개 없지만 맥주는 맛있었다.​그리고 누나 폰 뒤에 붙어있는 흡착케이스 실사용하는 걸 저날 처음봤다.​​역시 다들 니즈가 달라. 난 안살래.​​그리고는 출근해서 레시피 서비스 교육도 받았다. 지금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저땐 재료들을 영어로 다시 공부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너무 다양한 재료들과 아무리 외래어로 발음 그대로 쓴다지만 종종 다른게 있었기에 공부가 필요했다. ​Btw, 저거 시키지 마세요. 많이 짬. ​휴무날 최애스팟 와서 하루종일 멍때리기. ​는 추워서 금방 들어감. ​​베가본드에 갔다. 와인들을 탭해서 마실 수 있는 바이며 런던에 몇개의 지점이 있다. 50여종 있으며 주로 저렴한 가격대의 와인이 많다. 확실히 다양하게 마실 순 있지만 퀄리티를 기대하긴 힘들다. ​가격 = 퀄리티. 가 어느정도 맞는다고 생각하기에 가볍게 한두잔 하기엔 좋다. ​​영국엔 이렇게 참 다정하게 늙어가는 노부부들이 많은 것 같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러닝도 할겸 아직도 뱅크시 작품 잘 살아있나 보러 갔다너니 철거했는지 없었다. ​헛걸음 해버림. 이럴줄 알았으면 프림로즈힐 갔지.​​영국 귤 은근 맛있어유. ​​영국 서남부 지역의 캔터버리를 다녀왔다. 같은 10월이라고 하기가 무색하게 10월 말 되었다고 급히 폭락장 마냥 내려가는 영국 날씨. ​어이가 없네.​​이 지역은 4~5월에 오면 좋다고 들었다. 저기 정원에 꽃이 엄청 많이 피어서 동화같은 마을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10월. 아쉬운대로 단풍만 조금 봤다. ​간단한 티에 스콘 마셔주고요. ​​기울어진 문은 또 처음보긴해. 그리고 들어간 밀리터리 빈티지 샵.​탄통이 있길래 탄약관리병 출신으로써 못참고 바로 달려갔다. ​한때 저거 들고 뛰는건 자신 있었지.​​익히 들었던대로 마을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뻤다. 가기전에 펍가서 맥주 한잔씩 하고 돌아오는 기차를 탔다. ​함씨가 여기 느낌있다며 사진 찍어주겠다고 반대편으로 넘어가라고 했다. 약간 공익광고 느낌났다. 다들 사진 한장씩 찍고 동영상도 남겼다. ​남는건 사진뿐이야.​​20대 후반의 남성 3명. 프레첼 하나로 이렇게 행복할 수 있나. ​​틈틈히 운동을 해야합니다. 여러분. ​버스타고 가야했지만 여기 커피브레이크MD1 피치가 너무 좋아서 혼자 밤에 자주 차러 왔다. ​​이젠 진짜 가을이 오나보다 하면서 황씨랑 마드리드 계획도 세울겸 러셀스퀘어에 커피한잔 하러 갔다. ​그래도 아직 매달려 있는 초록 잎사귀들. ​​티켓이 왔다. 안필드. ​내가 안필드에 간다니. 첼시 원정석 티켓이고 리셀로 구매했다. 당시 첼시 폼이 꽤나 괜찮아서 이때까지만 해도 리버풀만 잡으면 리그 우승도 할만 하겠는데 ? 라는 헛된 생각을 잠깐 했었다. ​일단 설렌다. ​​센마틴 뒤쪽으로 금토일마다 마켓이 들어오는데 저기 오리버거가 맛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맛은 확실히 있음. 근데 너무 기름져서 많이 물렸다.​하지만 또 먹냐 ? 하면 Yes.​​축구하면서 만난 터키친구 부란의 집에 초대 받았다. 이날 원래 출근이였는데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출근할 엄두가 안나서 처음으로 콜씩을 때렸다. 그리고 저녁에 파티에 가버림. ​부란 가족 집에선 술을 마실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음식들이 너무 맛있었다. 알고보니 어머님이 근처 학교 영양사시라고.​런던 최고음식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난 터키라고 할게.​​​정통 바클라바도 먹고, 무엇보다 터키또한 티문화라 티를 엄청 많이 마신다고 했다. 근데 저 티가 미친놈이였다. ​나 진짜 거짓말 1도 안하고 10잔 마심.​​부란은 애가 없지만 그의 친구 존은 자녀가 3명이 있다. 푸 핑퐁. 내가 언제 이런거 해보겠나. ​하지만 난 봐주지 않아. 댐벼라. ​드디어 꿈의구장 10개중의 1개인 안필드에 왔다. ​그것도 첼시 경기를 보러 ! ​​샵도 가서 구경도 하고, 레전드 유니폼 영접도 했다.​첼펜이 제라드를 보면 "그 장면" 만 생각나는데 저만 이상한건가요 ? ​​나는 원정석이기에 당당하게 유니폼도 입고 ! 머플러도 ! 하고 갔다. 사실 개쫄렸는데 그렇게 큰 더비가 아니라 그런지 생각보다 반응이 없었다. ​언제나 그렇듯 원정팬들은 철저한 구장 통제에 따라 움직인다. 나또한 그랬다. ​​파머 해줘.​​내 좌석은 바로 홈팬들 좌석과 가까운 좌석이였다. ​오히려 좋아. 오히려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2024. 10. 21 첼시 vs 리버풀 ​경기 결과는 2 : 1 패배. 진건 진건데 졋잘싸라는 경기가 이럴때 쓰는게 아닌가 싶었다. ​꽤나 경기를 수월하게 잘했고 오히려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슬롯볼은 꽤나 단단했다. 그래도 앞으로의 어린 스쿼드의 가능성을 본 경기가 아니였나 싶다. ​ 사실 경기력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냥 내가 안필드에 첼시경기 보러온게 더 즐거웠다.​​그리고 바로 다음날 황씨와 함께하는 마드리드 여행. ​어디와는 다르게 커피브레이크MD1 역시 날씨가 좋다.​​황씨는 뒤늦게 오는 비행기라 먼저와서 점심한끼 했다. ​뽈뽀가 진짜 맛있음.​​그리고 스페인 가면 항상 매일 이걸 먹어야 한다고 황씨가 노래를 불렀기에 같이 사먹었다. ​요아정이 유행하기 전이였고 이 이후로 사람들이 요아정을 왜 먹는지 알겠더라. 그리고 황씨가 왜 매일 먹어야 한다는건지도 알았다. ​맛도 있고 가격도 은근 가성비임.​​10월 중순에서 말로 넘어가는 기간이였음에도 날씨는 낮엔 덥고 저녁엔 시원했다. ​오전 오후로는 얇은 셔츠 하나에 저녁엔 가벼운 아우터 하나 입고다니니 충분했다.​​10월 스페인 ? 완전 추천. ​​마드리드 왕궁 앞에 이런 숲같은 공원이 있어서 걷다가 해질녘 노을 맞춰서 다시 왕궁으로 올라갔다.​​진짜 말 안나오는 순간이였다. 지평선을 바라보며 해가 지는 것은 물론이며 주황빛 노을이 마드리드 왕궁과 광장을 비출떄 그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다.그리고 주변엔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물론 대마냄새도 많이났다.​​노을을 슥삭 보고 늦은 저녁을 하러 "비니투스" 라는 식당을 왔다. ​바르셀로나가 본점이라고 했고 마드리드에도 지점이 있어서 다녀왔다. 우리 옆에 한국 승무원 누나들이 있어서 실패하지 않을 식당이라고 느꼈다.​가볍게 화이트 한병이랑 꿀대구 뽈뽀 등 을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다. 꿀대구는 너무 맛있어서 한접시 더 시켜서 먹었다. 양은 그리 많지 않아 무조건 1인 1꿀대구 추천. ​​느지막히 일어나서 ! ​​츄러스를 먹으러 갔다.제대로 찾아간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늘 먹던 츄러스 맛. 특별함은 느끼지 못했다.​바르셀로나 가면 다르려나.​​아니 마드리드에 바르셀로나 샵이 있어도 되는거에요 ? 물론 수도라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라이벌리 심한 팀의 샵이 마드리드 쇼핑거리 센터에 있다니 좀 신기했다.​난 굳이 둘중에 하나 고르라면 바르샤이기도 하고 유니폼 및 트레이닝 킷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트레이닝 킷 하나 구매했다. ​사진은 어디갔나 몰라. 나중에 나올수도 ?​​다음은 레티로 공원으로 갔다. 아침에 프라도 미술관 갈래말래 막 하다가 일찍 일어나면 가자. 하고 전날 잤었는데 조식먹고 다시 꿀잠자서 미술관은 못갔다. ​​날씨가 좋으니 맥주 한병 사서 공원으로 향했다. ​​낭만 미쳐. ​​여행하는 날이 한국시리즈 전이라서 기아 우승 기념 포즈로다가 한컷 남겼다. ​그래서 우승했지롱.​​공원 색감보세요. 푸릇푸릇과 단풍단풍이 같이 있어서 더 이뻤다. ​그리고 유럽 특, 햇빛 맞으면 더운데 그늘에 있거나 걸어다니면 시원하고 약간 추움.​이래서 사람들이 공원 죽돌이가 되나봐. ​공원 둘러보고 스페인 왔는데 빠에아를 먹어보자 ! 핵서 찾아간 곳이였다.​원래 가려던 곳이 문을 커피브레이크MD1 닫았었고, 주변에 전부 자리가 없어서 급히 다른 레스토랑을 찾았다. 조금 팬시해 보이는 식당이였고 구글 평점이 엄청났다. 4.9였나. ​둘다 역시 빠에아는 스페인이지. 하고 열심히 머리박고 먹었던 기억이.​다음은 발렌시아가서 빠에아 먹기 도전.​​1일 1 야오야오 해야한다고 했죠 ? ​​우리가 마드리드에 온 이유.​​마드리드 vs 도르트문트 챔스 리그페이즈 경기를 보러왔다.​경기시간 2시간전에 도착해서 샵도 둘러보고 경기장 근처도 둘러보고 할 생각이였다.경기장이 워낙 크기도 하고 초행길이라 조금 헤매다가 도르트문트 원정팬들을 만났다. ​확실히 개빡세다.​​샵이 바로 코앞인데 선수단 버스 입장때문에 샵가는 길을 막아놨다. 괜히 돌아가기 싫어서 조금 기다리는 것을 택했다. ​도르트문트 버스가 들어올땐 야유가. 마드리드 버스가 들어올땐 엄청난 환호가 들렸다.​난또 뭔 팬 서비스라도 해줄 줄 알았는데 그냥 버스만 슥슥 지나가서 좀 실망했다.​​샵이 엄청크고 이쁘게 잘 해놨다. 황씨 눈 돌아감.머플러 종류도 많아서 뭘 고를지 몰랐다. 이전에 입구에서 공식 제품말고 소매 아저씨들이 파는 머플러가 더 멋있었던 것 같다. ​그거살걸. 황씨말 들을걸. ​머플러 사서 구장 앞에와서 사진 찍는데 우리 아저씨들이 와서 할라 마드리드 ! 하는게 아니겠는가. ​E력이 충분한 우리들 역시 할라 마드리드로 답해주고 같이 사진 한 컷 찍었다. ​​나의 꿈의 구장중 하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그리고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는 15번의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이다. 그런 구장에 오다니 축덕으로썬 너무 감동적인 순간이였다.​경기장은 너무 웅장했고 역시 새로 리모델링을 완료해서 그런지 너무 깔끔하고 최신식 구단이였다. 5층에서 경기를 봤지만서도 경기도 경기고 그냥 내가 이 경기장에 와있다는게 너무 즐거웠다.​심지어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보다니.​​역시 마드리드 하면 빠질 수 없는 카드섹션.​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죄송합니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다시 시도해 주세요.
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이날 이후로 할라 마드리드 뽕이 심하게 차올라서 몇날 며칠을 부르고 다녔다. ​오랜만에 들으니까 또 설레네.​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죄송합니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다시 시도해 주세요.
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난 챔스 오프닝 노래를 좋아한다. 노래가 주는 웅장함도 있고 선수들을 보여주며 노래가 나오는데 긴장감과 경기의 기대감을 불어 넣어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 알람이 챔스 오프닝 곡이다. ​근데 이 노래를 근본있고 역사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듣는다니.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요 ?​2024. 10. 22.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vs 보르시아 도르트문트​경기 결과는 5 : 2 마드리드의 대승. 사진에 있다시피 전반은 0 : 2 로 커피브레이크MD1 도르트문트의 리드가 이어졌다. 생각보다 마드리드의 왼쪽과 중앙이 쉽게 무너졌고 도르트문트의 전방압박에 고전하며 실점을 당했다. 진짜 전반에 2골차라니 대참사겠거니 생각했다. ​후반이 시작하고 60분까진 전반 경기력과 비슷했다. 하지만 이후 매직이 벌어진다. 55분쯤 도르트문트는 이정도 경기력이면 우리 수비를 못뚫는다 생각했는지 일찌감치 잠구기를 시도했다. 원래 최고의 수비는 공격이라고 하지 않는가. 레알의 양쪽 풀백을 묶어두던 양 윙들이 수비적으로 내려않기 시작하자 레알의 후방 빌드업과 사이드에서의 영향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60분을 시작으로 5골을 퍼부으면서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동점이 되고 도르트문트가 다시 공격적으로 전술을 바꾸었지만 그건 오히려 레알에게 좋았다. 도르트문트는 갑작스런 전술 변형에 정신을 못차렸고 그 틈을 노려 비닐신이 3골을 만들어냈다. ​진짜 역대급 경기가 아닐까 싶었다. ​이도저도 아닌 첼펜은 책임없는 쾌락에 행복사.​​​경기 끝나고 우리 둘다 뽕에 취해 타파스집 가서 와인 한잔 하기로 했다. ​양송이 타파스로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집이였고 직원도 한국이라고 하자 "안녕하세요" 라고 답해줄 정도로 한국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예상할 수 있었다. ​그래도 유명한 집 답게 두루두루 다 맛있게 먹었다.​강레오 셰프가 말했지. 버섯은 원래 맛있는 것이다. 만약 맛이 없어서 싫어한다면 어머님의 요리실력을 의심해봐라. 버섯은 그정도로 맛없기 힘들다.​송종석 어머님은 생존입니다.​​마드리드 마지막날. ​민박에서 조식으로 짜장밥이 나왔다. 미친 존맛. 나의 니즈를 어떻게 아셨는지 매콤하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식사를 마치고 올드타운가서 커피한잔 했다.​나 영국 4개월차. 캔 아이 겟 디 플랏 ~ 와이트 플리즈.​​자라에서 쇼핑을 마치고 뭐먹지 하다가 근처에 잇는 버거집 왔다. 버거보다 타코가 맛있으실게요 ~ ​근데 왜 나 쇼핑하는 사진은 없는거지. ​스페인의 자라답게 은근 뭘 많이 샀는데. ​​아디오스 마드리드.​​여러분 복습하세요 ​여행 후 라면은 필수 입니다.​​영국와서 일하면서 처음 겪는 일. EP 1팁 받기.​영국의 서비스 차지는 브렉시트 이후에 생겼으며 영국 법상 영수증에 청구된 서비스차지는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동등하게 나눠 지급된다. 그걸 Tronc 라고 부른다. ​한 고객님이 현금을 주면서 서비스차지를 빼달라고 하셨고 이런일은 처음이기도 하며 서비스차지에 별 관심없던 나는 매니저에게 현금을 주며 서비스 차지를 제외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매니저는 "이거 니꺼야. "하면서 현금을 다시 나에게 줬다. 이 의미는 매장 직원들이 아닌 나의 서비스에 만족해서 나에게만 주고 싶다는 의미였다.​런던와서 처음으로 일하면서 뿌듯한 순간이였다. ​​기쁜 마음으로 고기를 먹어보실게요 ! ​8월에 프랑스 갔을때 밤에 술을 사러 커피브레이크MD1 코너샵에 갔었다. 근데 왠걸 물랭아방 2011이 있는게 아닌가. 이게 맞나 싶어서 와인 상태를 확인하고 코르크나 율러지에 문제가 없어보여서 바로 집었다. 당연 와인 메이커는 모르지만 11빈에 물랭아방을 10유로에 구한건 럭키였다.​영국와서 일하면서 처음 겪는 일. EP 2데이트 신청 받기. ​바쁘게 일하는 날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 한 테이블에서 나를 계속 빤히 보고 있었다. 안그래도 영어 들으랴 일하랴 정신 없어서 그냥 저냥 있었는데 내 동료가 나에게 전달해주면서 저 테이블에서 줬다고 하더라. ​난 그대론데 왜 다들 지들끼리 난리가 나는지 어서 가서 말 걸어보라고 등떠밀었다. 하지만 그 테이블은 중국인들이였다.레이시즘은 아니지만 중국인을 연애상대로 만나긴 싫어서 그냥 고맙다고 전하고 말았다. ​2년 가까이 살면서 느낀점. 유럽에 나온 특히 런던에 있는 중국인들은 꽤나 착하고 부자다.​저때 만날걸.​​지인이 이거 너 아니냐고 알려줘서 보게되었다. ​네. 저 아닙니다. 당시 나보다 더 키크고 빼짝 마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에요. ​저 아닙니다. 100%​​열심히 볼차러 오늘도 출근.​​짧은 기간이였지만 영국 레스토랑 문화나 영어에도 조금씩 자신감이 생겨서 이직준비를 했다. ​그러면서 면접본 곳중 하나 City Social.​당시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이였으며 Jason Atherton의 Social Company 레스토랑 브랜드 중 하나였다.​부족한 영어실력이였지만 그래도 침착하게 묻는말에 잘 대답했어서 면접을 잘 봤던 것 같고 헤드쏨인 루이가 나를 좋게봐줘서 다행이였다. ​그렇게 11월 말에 Social Company에 합류하게 되었다.​​영국에서 처음 맞는 할로윈 시즌 ! ​집 근처에서 애비로드 쪽으로 러닝을 하다보면 주거촌이 쭉 나오는데 특별한 시즌이 되면 이렇게 집을 꾸며 놓는다. ​집집마다 개성이 있어서 재밌게 보면서 러닝했다.​​ 이런거엔 너무 진심이야.​​우리도 질 수 없지.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최고의, 유일의 보존가 청라공주.독일에서 할로윈을 위해 사온 오리 가면으로 난 페인팅은 안했지만 다들 한가닥씩 페인팅을 했다. ​확실히 장인은 장비탓을 하지 않아. 한국 유일의 보존가 다워.​​그렇게 할로윈이 끝나고 바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포트넘 앤 메이슨 건물인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카운트 다운을 할 수 있는 숫자들을 창문에 붙혀놓고 12월 1일이 되면 하나씩 제거한다. ​11월에 벌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나라는 영국뿐이지 않을까?​설레발의 나라.​​하나 둘 씩 포스팅을 할때마다 사진을 다시 보니 너무 좋다.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 체감도 되고 신기하다.​그래도 아직 포스팅은 한참 남았다는거. ​투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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