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로켓그로스 참 다이내믹합니다.11/15 로켓 그로스 정책 이후로 셀러들이 참 부산하게 움직입니다.쿠팡 매출 쉽게 억대로 올리던 셀러들이더 바쁜 것 같네요~​한 달 정도 지났지만 이번 로켓 그로스 정책을 통해서쿠팡이 말하고자 하는 지점은 명확한 것 같습니다.1. 상품성을 높여라2. 재고 가져가라크게 세 가지로 이번 로켓 그로스 정책을 분석해 보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팡 매출을 올리는 법에 대해서 적어볼게요~내용이 로켓그로스 길어질듯해서 나눠서 글을 써 볼까 합니다.*** 11/15 로켓 그로스 정책 공지 ***1. 입, 출고 비용입출고 비용 구간을 세분화했습니다.기존에 S, M, L로 분류됐던 테이블을 더 촘촘하게 나눴습니다.가격을 떨어뜨린 영역도 있고,올라간 영역도 있습니다.유심히 보면 아시겠지만 쿠팡 판매량이 제일 많은 쪽의 비용은 살짝 올랐습니다.상대적으로 비용이 내려가는 구간도 만들어놓아서얼핏 보면 균형을 갖춘 것처럼 보이긴 해도결과적으론 로켓그로스 올라간 게 맞습니다.참 재밌는 쿠팡이죠? ^^2. 보관 기간보관 기간을 2개월에서 1개월로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그런데 정확하게 표현하면그동안 프로모션으로 줬던 1개월을 빼겠다는 얘기예요~쿠팡의 정책은 1개월이었거든요..로켓 그로스 초반에 셀러들을 유치할 목적으로수수료도 안 받고, 보관 기간도 기본 1개월에다가 무료로 1개월을 추가하는 프로모션을 걸어서지금까지 이어왔습니다.​정확하게 표현하면 이제 프로모션 끝!!​3. 반품 입출고 비용이 부분이 아마 셀러들이 제일 로켓그로스 경악했던 부분이었을 텐데요~고객들한테는 쿠팡의 '무료반품'과 같은고객 친화적인 정책 등의 이유로 멤버십 비용을 올려 받고셀러들한테도 반품 입출고 비용을 청구한다는 건거의 양** 같은 행동인 거죠~이번에도 역시 마지막엔 '프로모션 기간'이 있다는 걸 걸어둡니다.시장의 간을 본다는 얘기 입니다..이 정책을 통해서 쿠팡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뭘까요?상품성 있는 제품을 소싱하라는 겁니다.사실 1,2번의 시행은 바뀔 수 없을듯 해요~그러나 로켓그로스 제가 주목하는 건 3번입니다.​기존 로켓 그로스 초기에 보관비 프로모션을 줬던 것처럼이 입출고 비용에 관한 부분을 프로모션의 형태로 더 길게가져갈 가능성입니다.​결국 보관 비처럼 이 프로모션도 없어지겠지만누가 봐도 양**짓을 과감하게 시행할 수는 없을 거예요~벌써부터 이 부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로켓으로 건너가는 셀러들도 보이고 로켓도 그에 맞춰 그동안 판매량이 부족하거나 광고비를 많이 안 쓰는 셀러들과 계약 로켓그로스 연장을 안 하고신규셀러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로켓이 판을 정리해 주는 느낌인 거죠~로켓 그로스의 정책을 보면 로켓의 정책도 예상할 수가 있어요~같은 쿠팡이지만 둘은 그냥 다른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자기들끼리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경쟁관계가 엄청나더라고요~​이런 이유로 3번의 과감한 시행은 그로스 입장에서도쉽게 하지 못할 거예요~​그래서 언제 하냐고!!그래도 하긴 할 거 아니냐..네 그렇습니다.하긴 할 겁니다.그럼 언제?현재의 입출고 비용, 로켓그로스 반품 입출고 비용, 원가, 환율 상황, 물류비 등을산입해서 판매가를 예측해 보면로켓 그로스 상품성 있는 1만원 이하 제품의 소싱은 불가능에 수렴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겁니다.가능할 수도 있겠죠.. 광고를 안 돌린다면..광고를 안 돌리고 쿠팡에서 판매가 가능한 제품 소싱 했다면조상님이 덕을 많이 쌓은 탓입니다.ㅎ조상님께 감사하세요~​그런데로켓은 가능해요~2, 3천 원에 소싱해서 쿠팡에 5, 6천 원에 로켓그로스 주고판매가는 40% 선으로 맞추면대략 9천 원에서 만 원 초반대가 되겠네요~이렇게 어쩔 수 없이 제품의 성격과 판매 가격대로 로켓 제품과 그로스 제품이 구분이 되면그때부터는 반품 입출고 비용의 프로모션도 손을 대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예상입니다.​이상 이번에 바뀐 쿠팡그로스 정책을 나름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분석해봤습니다.다음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팡 매출 쉽게 올리는 법에 대한 고민을풀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