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닝 브랜드가방 연휴특집:사심넣은 가방브랜드 디자이너 탐험이야기 1 브랜드:Vunque​출처 인스타 석정혜디자이너가방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석정혜 디자이너는 꽤 유명한 이름이에요.예전에 크론이라는 가방 초창기를 만드신 분이시며,그녀가 직접 만드신 브랜드가 바로 분크(Vunque) 랍니다.​‘분크’라는 말은 vunque는 "ovunque "이태리어로영어뜻은 everywhere 이라는 뜻이에요.어디에서라도 라는 의미가 느껴지시나요?​​명품 가방을 들면 사람들이 “와~ 저건 누구 브랜드다” 하고 알아보잖아요?근데 석정혜 디자이너는 거기서 반대로, 남들이 알아봐주지 않아도 내가 좋아서 드는 가방을 만들고 싶었던 거 같습니다.​그래서 분크 가방은 한눈에 확 드러나는 로고 대신, 묵묵하게 자기 브랜드가방 자리를 지키는 디자인이 특징이에요.​재미있는 건, 그녀가 예전에 “명품은 오케스트라라면, 분크는 재즈다”라고 표현한 적이 있어요.정형화된 아름다움 대신,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개성을 담아내겠다는 의미죠.​석정혜 디자이너와 그녀가 만든 브랜드 쿠론과 더 나아가 분크(Vunque/분크)에 얽힌 재미있고 인상적인 이야기들을 정리해봤어요. (인터뷰·기사 중심)​석정혜 디자이너는 처음엔 액세서리 디자이너로 시작했고, 이후 한섬에서 가방 일을 하며 감각과 감성을 다져나갔었답니다.개인적으로 운영하던 OEM 잡화 사업이 IMF 시기에 부도를 겪은 위기도 있었는데, 이 시기가 오히려 그녀의 커리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2009년에 쿠론을 론칭했는데, 이후 브랜드가방 코오롱이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그녀는 코오롱 FnC의 이사로 일하기도 했고, 신세계인터내셔널 상무직도 맡았었답니다. ​하지만 기업의 직급 타이틀이나 안정성보다 “자신의 브랜드”에 대한 욕구로 2018년, 자신만의 브랜드인 분크(Vunque / 분크) 를 론칭하게 되었답니다.​쿠론(COURONNE)시절부터 쿠론이 처음부터 대박이었던 건 아니었지만, 그녀의 디자인 감각과 브랜드 운영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 성장하게 되었고 ​​특히 “스테파니 백”이라는 모델은 5년 사이 12만개이상 팔려나갔다고 합니다.쿠론은 최고 시절 연매출이 약 700억 원대까지 갔었다는 보도들을 찾아볼 수 있어요.​이름 “분크(Vunque)”는 이탈리아어 “ovunque”에서 따온 말로, 뜻은 브랜드가방 “어디서든 / 어디에도”쯤 됨. 즉 “언제 어디서든 함께하는 브랜드”라는 뜻을 담았어요분크의 가장 유명한 시그니처 요소는 면도칼 모양의 잠금장치 버클이랍니다. 모든 가방의 잠금 장치가 면도칼 형상을 띠고 있다는 게 특징이며 여러분들도분크 가방 1~2점 가지고 계신분든이 있으시죠?​시그니처 버클은 철학적으로는 “오캄의 면도날(Occam’s razor)”이라는 개념에서 영감을 받았다고도 하네요.“가장 단순한 것이 정답일 가능성이 높다”​그런데 이 면도칼 버클 때문에 실제로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문제가 생긴 적도 있었다네요.뉴욕 JFK 공항에서 버클이 면도칼처럼 생겼다고 오해받아 검색대에서 정지당한 경험이 브랜드가방 있다는 썰이 있는데 헤프닝 이었을 거 같아요.​아무튼 이런 일 때문에 버클 디자인을 없앨까 고민도 했었다고 하지만 이미 브랜드 팬들이 그 시그니처를 사랑하고 있어서 버클을 유지하게 되었다네요.​론칭 초기 분크가 온라인 중심으로 시작했는데, 신상품을 매주 수요일마다 발표하는 방식을 택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주었죠!​​또 “토크백(분크(Vunque / 분크)의 콘셉트 &amp재미있는 에피소드 이 모델이 브랜드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가격대도 꽤 치밀하게 정해서, “디자이너 감성 + 합리적 가격대”라는 인상을 주는 쪽으로 브랜딩을 했다는 평이 브랜드가방 많고, 고가 럭셔리와 대중 사이의 균형을 노린 전략이 대중들 가격대에 맞았다는 생각도 드네요.​석정혜는 브랜드 론칭 당시부터 제가 인상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아이덴티티(정체성) + 스토리”보다는 먼저 “식별 가능한 상징(signifier)”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한 부분이었구요 소비자가 “아, 이건 분크 스타일이구나” 하고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요소를 먼저 정했다는 거겠죠!​또 “사람들이 먼저 눈길을 줄 수 있게” 디자인해야 한다는 게 그녀의 철학이라는 점이야기나 배경보다 우선 형태나 색감 등이 시선을 끄는 요소가 중요하다 는 것은 브랜드가방 그만큼 여성이 가방을볼때 직관적으로 보는 포인트를 알고 있는것 같았어요.​“좋아하는 것을 하라, 꾸준히 하라”분크 석정혜는 디자이너가 이런 말을 했대요사람들에게 복잡한 공식보다 이 말을 자주 한다고 한다는 건 좋아서 시작한 일, 지속할 수 있는 일, 그게 결국 길이 된다는 메시지처럼 보여지네요.​제가 긴 추석연휴를 보내며 제가 좋아하고 관심많은 가방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사심담아 자료를 찾아 올렸는데. 하나의 가방이 탄생하기 전에 디자이너는 어떤생각.관점으로 가방을 디자인 할까?거슬러 가보고 싶었어요.​여자에게 가방은 수납과 실용성을 생각하기 이전 직관적으로 저걸 들고 브랜드가방 싶다라는 매력적 요소는 꼭 있어야 한다고 평소 생각했는데 ...​그런걸 읽어낼 줄 알고 들고 싶고 사고싶은 브랜드 가방.디자이너가 된다는 것은 정말 감각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네요.​​위 포스팅글,사진은 인스타그램 출처를 두며2025년 10월9일 석정혜디자이너님이 운영하신인스타 DM으로 정보에 관한 동의를 구한후 포스팅을 쓸 수 있었답니다. 바쁘실텐데 개인적DM에 피드백 주셔서 잘못알고 있는 정보도 자세히알게되어 감동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부산가죽공방#경성대가죽공방 #가죽공예#가죽원데이클래스#분크#석정혜디자이너#김해가죽공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