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개발 툴 도끼 날을 갈고 있습니다.잘 갈아둔 도끼 날로 빠르게 게임 개발 진도 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날 갈기 차원에서 유니티에 인하우스 개발 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유니티 엔진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Inspector 개발 툴 대신에 Custom Editor를 직접 코딩해서 필요한 모양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작업입니다.​필요하면 창을 만들기도 하고요. 이전 포스트에서 몇 번 올렸던 씬 관리 툴의 경우에도 제가 직접 개발한 툴입니다.​아무튼, 이번에는 Tales Trigger 개발 툴 System 이라고, 이번 게임 개발을 위해 제가 만들고 활용 중인 툴이 있습니다. 이 툴에 데이터를 좀 더 편리하게 입력하고 관리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유니티 에티터의 Custom Editor 개발 툴 코드는 유니티 엔진의 에디터 API를 꽤 많이 활용하게 됩니다. 이런 에디터 API는 게임 개발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보통 회사 내부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료를 찾기가 어려운 편입니다.​게임 로직에 개발 툴 관련된 코드는 관심있는 분들도 많고 그만큼 자료도 많지만요.​그래서 저처럼 이렇게 도끼 날 갈듯, 인하우스 개발 툴을 만들 때 에디터 API 사용법을 찾고 실험하느라 시간을 많이 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은 개발 툴 채팅형 AI 를 통해서 코드를 생성할 수가 있습니다.이 생성형 채팅 AI에게 툴 관련 에디터 API를 활용해달라는 식으로 요청을 하면 제법 에러율이 낮은 확률로 쓸만한 코드를 뱉어줍니다. 완벽한 코드를 만들어주진 개발 툴 않지만, 에디터 API를 바닥부터 더듬어가며 만드는 것 보다는 훨씬 수월해집니다.​지금도 에디터에서 Serialized Property 를 다루는 코드를 짜야해서 Chat GPT 에게 관련 코드 샘플을 요청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완벽하진 않지만, 개발 툴 제가 필요한 API를 적절히 뱉어줘서 아주 편리합니다.​일단 툴부터 만들고 나서, 기회가 되면 좀 더 구체적인 내용들 공유할 수 있도록 정리 해보겠습니다.​#게임 #게임개발 #게임제작 #일상 #개발로그 #AI #에이아이 #챗지피티 #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