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홍보 업체 찾아볼 때 주의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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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rystal 작성일25-07-29 15:12 조회9회 댓글0건본문
벌써 네이버블로그 20년이라니며칠전인 7월 4일, 딱 제가 블로그를 운영한지 20년이 되는 날이였습니다.정보를 찾아보니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 시작일이 2003년이더라고요어떻게 보면 사실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 시작과 더불어 지내온말그대로 척추 기립이 필요한 연차가 된겁니다.오늘은 20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느꼈던 감정이나 짜잘한 소감, 의견을 써볼까 합니다.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다지금은 비공개로 뒀지만 아직까지 보관중인 첫 게시글2000년 대 초반,1가정 1PC 가 본격적으로 보급이 되기 시작하면서바야흐로 대한민국 인터넷도 큰 열풍이 일어납니다.이때만 하더라도 유년생, 초등학생을 타겟으로 한쥬니어 네이버, 야후 꾸러기가 큰 인기를 얻었죠.그리고 인터넷이라는 또 다른 삶의 네이버블로그 공간이 생겨나게 되면서개인 홈페이지 제작도 유행을 하게 됩니다.그때만 하더라도 정말 소소한 게임 팁이라던가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홈페이지 제작이 정말 유행을 했었는데이것도 추억이긴 하네요하지만 홈페이지 제작이란게 옛날이나 지금이나어려운건 매한가지그렇게 홈페이지를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으니그게 바로 네이버 블로그였습니다.물론 2000년대 후반으로 가면서 싸이월드의 미니홈피가정말 인기가 많았지만 당시에도 저는 미니홈피 보다오히려 네이버 블로그를 더 자주 이용했었습니다.돈을 쓰지 않아도, 네이버 아이디만 있다면누구든지 인터넷에서의 개인 활동 영역을 가질 수 있다는게당시로써는 정말 메리트가 있는 콘텐츠였고제가 블로그를 시작한것도 그 흐름에 휩쓸리게 된게 큰 네이버블로그 이유 였습니다.방문자가 늘어나다영문 오타는 눈 감고 넘어가주기누구나 그렇듯 첫 시작이 항상 대박날 수는 없습니다.사실 저도 블로그를 이렇게 키울 생각도 없었고말 그대로 일기장 같은 역할을 했을 뿐이였죠지금은 사라졌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지금의 디씨, 루리웹, 엠팍 같은 네이버의 자체적인커뮤니티 콘텐츠인 '네이버 붐'이 정말 인기가 많았습니다.2006년, 그때 당시 한 네임드 유저가 본인이 만든자작보드게임 게시물이 네이버 붐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그때도 이미 저는 보드게임이란건 접하고 살았으니당연히 자극을 안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그래서 우연히 블로그에 만들어서 올린자작보드게임 글로 인해 정말 하루에 10명도 채 네이버블로그 들어올까 말까 하던블로그에 처음으로 100 단위의 방문자가 들어오게 됩니다.어... 그 당시 제가 올린 게시글에 대해 좋은 반응도 있었지만그렇다고 계속 그런것만도 아니였습니다.'누가 어택을 Atack 으로 쓰냐''퀄리티가 안 좋다'등등아마 제가 인터넷을 하면서 처음 받아본뼈아픈 댓글들이였죠과거 글들을 보면 꾸준히 200~300명대로 들어왔던것 같다물론 중간 중간에 방문자가 많이 들어왔다가쫙 빠졌다가 한 경우도 많았지만꾸준히 100명대로 유지되는 방문자수를 보면서처음으로 블로그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지금도 그렇고 옛날도 그렇고방문자 수가 바로 인기의 척도가 되었으니깐요2년 동안의 휴식물론 항상 블로그에 매달릴 수는 없었습니다.저도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네이버블로그 되면서더 이상 블로그에 할애 할 수 있는 시간이많지는 않았거든요고등학생 전까지만 해도 오후나 저녁에 시간은 남으니틈틈히 보드게임 리뷰도 올리고 게시글도 쓰곤 했지만고등학교 입학 이후에는 정말 1달에 1번 정도?겨우 글을 쓸까 말까 할 정도였습니다.그러다가 2012년, 비록 고등학교는 졸업하고성인이 됐을지라도 이미 블로그에 대한 흥미가 사라져결국 이때부터 약 2년간 블로그를 쉬게 되버립니다.그런데 어떻게 다시 시작하게 됐냐?바로 네이버 블로그의 전성기가 도래했기 때문이죠지금은 사라졌지만 2010년대쯤 파워블로거라는제도가 생겨나게 되고 당시만 해도 구글을 사용하는이용자가 적었기에 네이버라는 사이트의 파워가 상승하게 되면서덩달아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 네이버블로그 또한 호황기를 누리게 됩니다.그래서 그냥...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습니다.이때부터는 진짜 주제 확실하게 정하고본격적으로 블로그를 키워보겠다고 결심하게 됐죠그리고 애드포스트 라는 제도 역시 생겨나게 되면서블로그를 쓰면서 수입도 생길 수 있다는게정말 메리트가 너무 컸습니다.아무튼 그 이후로 지금까지 큰 이슈 없이몇번의 컨셉 수정과 디벨롭을 거쳐지금까지의 블로그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나에게 네이버 블로그란사실 지금의 네이버 블로그 위상은 예전보다 많이 떨어지긴 했습니다.더욱 개인화된 SNS 서비스의 등장과 바로 유튜브 때문이죠예전에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 네이버가 거의 유일했다면지금은 오히려 구글이나 유튜브로 정보를 찾는게더욱 익숙한 시대가 되었습니다.사실 네이버 네이버블로그 블로그의 위상이 떨어지게 된 건사실 상 '애드포스트 &광고'때문이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네이버 블로그가 돈이 된다는걸 알기 시작한 사람들이너도나도 네이버 블로그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예전에는 정말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거가 많았다면지금은 그저 광고를 얻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정보를 제공하기 보다 오히려 자신의 수익을 위해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서 예전만큼의 양질의 정보가 찾기 어려웠다는 점도위상 저하의 요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물론 뒷광고 사태 역시 네이버 블로그도 피할 수 없었고요저도 등록이 되어 있긴 하지만사실상 '인플루언서'시스템이오히려 위의 상황에 같이 합쳐지게 되며더 독이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네이버블로그 듭니다.지금은 정말 논란도 많고 탈도 많은 네이버 블로그 이지만그래도 제가 네이버 블로그를 내팽겨칠 수 없는게바로 제 인생이 묻어있기 때문입니다.제 인생에서 거의 3분의 2를네이버 블로그와 함께 했을 정도로거의 인생의 동반자 같은 역할을 했고저의 과거를 탐색할 수 있는 유일한 경로인것도그 이유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인생에서 기쁜 일이 있을 때나슬픈 일이 있을 때나 그 당시에 썼던일반적인 리뷰 글이나 게시글만 봐도그때 저의 모습이 새록새록 떠오르곤 합니다.앞으로 제가 얼마나 더 블로그를 운영하고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가 언제 종료될지는 모르겠지만그 날까지는 계속 블로그를 네이버블로그 운영하고 싶습니다.이상 아직까지 척추는 잘 펴지는민트줄렙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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