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내문자 지난 주 그렇게 기다렸던 SKT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안내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면 된다. 가입 후 발생한 문제는 책임을 지겠다 등 안심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는데요. 안내문자 유심 무료 교체에 대한 접수 안내되고 있었습니다. 다만 몇가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가장 먼저 114 공식번호로 온건 잘했다고 생각하나 안내 외 절차에 대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SKT 안내문자 유심보호서비스를 어떻게 가입해야하는지, 유심교체 접수는 어디서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더군요. 당장 부모님부터 친척분들까지 다 챙겨드려야했었습니다.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다 가입했더니 2411만명 전 고객 대상으로 SKT 유심보호서비스 안내문자 자동가입을 진행하면서 14일부터는 데이터로밍무조건차단을 해지하지 않아도 되는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합니다. 급하게 다 처리했더니 결국 바꾸는 시간만 날린 셈이 되었더군요. ​​​각설하고 어제 USIM 유심 확보 지연 안내 문자가 안내문자 추가로 도착했습니다. 매장에 유심이 들어오는 대로 연락을 주겠다는 내용이었는데요. 현재 매장에 가서 줄을 서는건 끝났고 예약 접수 후 교체안내를 받아야합니다. 제 경우 첫날 신청했는데도 아직 연락을 못받은 안내문자 상황인데요. 언제까지 기다려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최근 SKT 해킹 이슈로 유심 대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분한 재고확보를 하지 않고 교체를 공고한 상...​일단 아이패드를 가지고 유심을 ESIM으로 교체를 하긴했는데, 메인 스마트폰은 안내문자 그대로 물리 USIM을 교체할 예정이고, 또 세컨드 디바이스인 LTE 라우터 유심은 eSIM 교체가 불가능해 유심 교체를 진행해야하죠. ​​​어쩔수없이 쓰고 있지만, 메이저 3사 중 한군데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수준의 안내문자 대처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입장에서는 기다렸다가 대처를 받긴해야하지만, 과거와 다르게 지점역할을 하는 PS&M 매장이 많이 늘어난걸 감안하면 굉장히 느린 대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안내를 받아도 사실 제때될까 싶긴한데, 진행되는대로 안내문자 다시 후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