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7 시알리스 구매 : 이도민 대표. 나이 : 31세. 취미 : 독고다이로 여행가기. 서프 타며 살 태우기.오뜨아이 안경원 및 오뜨갤러리 안경원의 수장이다. 안경계의 세대교체를 상징하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적합한.. 3세대 웨이브를 대표하는 인물로 신구의 충돌과 급변하는 안경시장의 헤게모니 속에서 어떤 형태로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성의 열쇠 중 하나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고가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젊은 세대의 안경원 그룹의 수장. 이도민 사장을 그의 둥우리인 홍대 오뜨아이 갤러리에서 만나 보았다.Q : 상당히 간만에 조우하는 듯 하다. 그런데 머리가 금발이 되었다.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는 것인가? 아니면 비행청소년 시절을 생각하며 맥주로 머리를 감은 것인가?​큰 의미는 아니다. 와이프께서 바르셀로나 여행을 가서 유니폼을 사왔다. 그걸 입고 서울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니 뭔가 네이마르와 싱크로율이 높아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어떤 생각이 들면 그냥 바로 실행에 옮기는 편이다. 그래서 헤어컬러를 바꾸며 네이마르가 되고자 노력했는데.. 사람들은 이 머리를 보고 히샬리송이라 칭하고 있다. 기분이가 썩 좋지는 않으나 객관적 평가라 생각하고 받아들이려 한다.​Q : 축구 문외한인 본인 입장에선 무슨 이야기인진 모르지만 일단 알겠다. 쉽게 말해서 네이마르란 동물과 흡사해지고 싶었으나 시알리스에 가깝게 되었다..이정도 이야기 아닌가? 뭔가 전립선 건강과 연관된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으나 의미는 충분히 이해한 듯 하다.​꿈보다 해몽이 좋은 것이니..그 정도로 넘어가기로 하자. 그것이 서로의 정신건강에 시알리스 구매 도움이 될 듯 하다.Q : 최근 인스타그램을 보면 여행 인플루언서에 다름 아닌 것 같다. 안경원 운영은 뒷전이고 산으로 바다로 놀러만 다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일 안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는 인생은 사실 본인이 추구하는 궁극의 목표이기도 하다. 그래서 질시와 부러움을 가득 담은 채 질문해 보건데.. 본인은 혹시 금수저인가?​부자를 의미하는 거라면 어떤 면에선 맞기도 하다. 자산이 많은 편이다. 부채도 자산이니까 말이다. 쉽게 말해서 빚쟁이다.^^ 벌여놓은 일도 많고.. 또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꽤 있는 편이기도 해서 금전적인 여유란 현재 내 안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놀고는 싶다. 그 또한 컨텐츠 파생의 일환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기도 하다. 때문에 최대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쪽으로 놀려고 한다. 최근에는 주로 서핑을 하러 다닌다. 그런데 혼자 한다. 여럿이 가면 불편하기도 하고.. 또 비용도 쓸데없이 발생하기 때문이다.​Q : 그렇게 홀로 유유자적하게 놀러다니면 와이프가 뭐라고 안하는가? 아마 우리 와이프 였으면 멍석에 말아 때리려고 했을 것이다.​물론 우리집 어부인 께서도 처음엔 싫어했다. 그래서 굳이 따라오려는 걸 말리지 않았다. 그렇게 몇 번 따라오더니 알아서 떨어져 나가더라.^^ 그 이후로는 혼자 가도 안따라오고 뭐라 하지도 않는다.Q : 전체적으로 안경사 타입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아 물론 안경사들의 평균 외형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고.. 약간 예능 캐릭터 같은 이미지가 전체적으로 풍겨 나오기 때문에 하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다. 시알리스 구매 본인은 원래 뭐 하려던 인간인가?​지금도 젊지만.. 조금 더 젊었을 때에는 나 재밌는거 많이 하고 살려고 했다. 그래서 생각했던게 게릴라 푸드트럭 이었다. 그날그날 특정 지역의 특산물을 구매해서 타 지역으로 가서 거기서 그 재료들로 음식을 해서 파는 걸 기획했었다. 쉽게 말해서 새벽에 울산 앞바다에서 해산물을 구매해서 오후에 대구 인근에서 요리를 해서 파는 그런 종류의 기획 말이다.​Q : 오우.. 상당히 재미있겠다. 잠깐 얘기만 들어도 뭔가 흥미진진하다. 딱 요즘 스타일의 유튜브 컨텐츠 같기도 하고 말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걸 보니 상당히 구체적으로 계획했던 것 같은데 맞는가?​그렇다. 트럭을 한 대 사서 개조하고, SNS 와 기타 매체로 매일의 재료와 영업 위치를 공지, 네트워크를 이용한 유목민 스타일의 푸드트럭 컨텐츠를 꽤 구체적으로 계획했던 젊은 시절이 있었다. 떠돌면서 요리하고 여행하고.. 딱 내 스타일 이기도 하다.Q : 뭔가 동참하고 싶은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든다. 딱히 먹는 거 좋아해서 그러는 건 아니다. 그런데 그런 좋은 계획을 왜 실행에 옮기지 않았나?​아버지가 안경원을 운영하고 계셨는데.. 내 어릴적부터 일찍 아프셨다. 그래서 결국 어머니가 안경원을 이어받게 되셨다. 그리고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다. 그런 어머니를 보면서 나 하고싶은 것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사라졌다. 그냥 가업을 이어가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던 것이다.​Q : 막간을 이용해 잠시 언급하자면.. 본인 블로그는 아름답고 교훈적이고.. 이런 종류의 미담을 상당히 경계하는 시알리스 구매 편이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외모도 출중하고 솔까 약간 뺀질거리게 생겼는데 이상하게 얘기만 들어보면 엄청 효자 캐릭터이다. 원래 이런 타입인가? ​미담으로 포장하려는 건 전혀 아니다.^^ 이것은 미담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사실 20살때부터 독립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혼자 산 적도 있고.. 나쁜 유혹도 있었으나 빠지지는 않았다. 어찌 되었든 나에게 닥친 현실이 그러했고, 또 그것을 받아들인 결과가 지금일 뿐이다. 딱히 효자도, 모범생도, 그렇다고 완전 문제아도 아닌 아주 평범한 청년에 다름 아니었다. 그저 집안에 닥친 문제를 현실적으로 해결했을 뿐이고.. 그것에 대해 딱히 후회 같은 건 전혀 남아있지 않다.Q : 오뜨아이를 직접 운영하기 시작한 건 2014년 즈음 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상당히 젊은 시절부터 시작했는데 꽤나 공격적인 확장을 시도했던 것이 상당히 인상적 이었다. 현재 운영하는 매장은 몇개인가?​오뜨아이 홍대 AK 플라자점, 이곳 오뜨아이 갤러리는 직접 운영하고, 제주 오뜨아이 안경원은 지분과 여러가지를 나누는 형태로 운영된다. 개인적으로는 오프라인의 확장도 중요하지만 온라인의 확장 또한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한 여러가지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구상하는 편이다. Q : '안경왕 이도민'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것 또한 오뜨아이 온라인 컨텐츠의 일환인가?​그렇다. 일단 안경왕 이도민은 안경원 프로모션 때문에 만든것이 사실이다. 오뜨아이 그룹장인 만큼 홍보 일선에 앞장서야 겠다..라는 생각이 당연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만들다 보니까.. 안경을 쓰는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지식의 양이 많지 않고, 또 반대로 시알리스 구매 안경 지식에 대한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고 느꼈다. 그래서 안경사들이 다루는 영역을 조금 쉽게 풀어서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Q : 쉽게 말해서 유튜브는 그냥 홍보 때문에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조금 다른 지향점을 갖게 되었다..라는 이야기인가?​그렇다. 그리고 확실히 느끼는 건 안경이라는 물건, 그리고 안경원이라는 장소는 아무리 온라인에서 홍보를 한다 해도.. 결국은 소비자가 오프라인에서 하는 경험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또 소개하는 형태의 유튜브 채널로 방향성이 잡혀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Q : 옹.. 일단 안경이란 측면에서만 이야기 하자면.. 유튜브는 이런 물건에 대해 깊고 전문적인 이야기 막 장황하게 풀고 있으면 사람들이 안경의 컬러 코드인 C-8 정도에 대해 언급하며 안보게 되는 채널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 또한 유튜브는 할 생각 전혀 안하고 있다. 단점과 장점이 너무 명확하기 때문이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장점은 평상시 안경을 쓰고 다니는 사람도 자기가 쓴 안경이 어떤 스타일인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인데.. 거기에 1g의 관심이라도 채워넣어 줄 수 있는 동기가 부여 된다는 점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일반 사람들은 렌즈만 중요시 여기거나.. 또 브랜드만 중요하게 여기거나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 두가지 요소가 안경이라는 오브제 안에서 조화롭게 구성되어야 한다는 것을 상당히 시알리스 구매 쉽게 알릴 수 있는 컨텐츠라 생각한다.Q : 그럼 유튜브를 하면서 느끼는 단점은 무엇인가?​일단 전체적인 바운더리가 넓게 형성되지 않는다. 물론 안경 한정의 이야기이다. 안경이란 물건이 안경덕후가 아닌 일반인의 기준에선 교체주기가 상당히 길다. 그래서 대중성이 떨어진다. 알고 있겠지만 유튜브라는 채널은 대중성이 생명이다. 그래서 안경 하나의 요소만 가지고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 시킨다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다른 재미적 요소나 어그로성 컨텐츠를 삽입하게 되면 계속 더 자극적으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도 없다. 이런 부분이 가장 큰 단점이라 생각한다.​Q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유튜브를 계속 운영하고, 또 그것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안경사 입장에서 테를 선택하는 법, 검안과 제조가공에 대한 이해도를 인지하는 법.. 그 두가지가 앙상블을 이루었을 때 정말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를 전달하는 것이 궁극의 목표이다. 개인적으론 안경사는 재활훈련을 돕는 역할을 하는 직업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인체의 구성요소 중 가장 중요한 눈의 기능을 99.9% 까지 활용할 수 있게끔 보조하는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 싶다.​Q : 세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데 일단 서울만 국한해서 보면 매장 컨셉이 매우 다르다. AK 플라자와 오뜨 갤러리의 차이는 무엇인가?​일단 타겟이 다르다. AK점은 안경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지나가면서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로드샵 개념이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가격대비 좋은 안경을 써보고 구매하면서 그 시알리스 구매 고객층이 점차적으로 더 높은 퀄리티의 안경까지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그리고 오뜨 갤러리는 그 단계를 넘어 안경에 관심을 본격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왔을 때 그 니즈에 맞는 제품들과 조금 더 차별화 된.. 쉽게 말해서 좀 더 세분화되고 디테일한 검안과 피팅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비스포크 시스템 샵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개인이 예약하고 방문 시 층별로 브랜드, 디자인에 대한 코디네이팅, 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여러가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결국 오뜨아이AK 점과 오뜨갤러리는 대중적인 샵과 프리미엄 샵의 컨셉을 각각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Q : 일반적으로 국내 편집샵들은 대부분 메이저 브랜드들을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그런데 그에 비해 오뜨 갤러리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소호 브랜드들이 굉장히 많이 눈에 띈다. 이러면 대부분 우와..차별화 된 매장이다..라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론 이런 생각이 든다. 엄한 짓 하는구나..정도 말이다. 혹시 밥은 굶지 않는가?​맞다.^^ 밥 굶기 딱 좋은 짓이다. 그래서 쉽지 않다. 우리가 직접 취급하는 브랜드가 늘어나면 마케팅도 쉽지 않고 그만큼 고민이 길어진다. 이게 추구하는 바는 맞는데.. 현실적인 부분이 닥치면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쉽게 말해서 메이저 수입사들의 브랜드 쫙 깔아놓고 영업하면 우리도 쉽다. 인지도도 높고 선택도 쉬우니까 말이다.​Q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컨셉을 고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고객이 왔을 때 우리 매장에서 그 고객이 시알리스 구매 추구하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 온리 원이 꼭 충족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유명 브랜드 일색인 매장이 되면 변별력이 떨어진다. 대중적인 트렌드를 쫒는 분들도 당연히 많지만 그에 비례하여 자신만의 캐릭터를 추구하는 분들 또한 상당히 많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오뜨갤러리를 많이들 방문해 주신다. 그런 분들이 국내에서 느끼는 결핍을 충족시키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이 멀지 않은 미래에 분명히 확연한 차별점으로 나뉘는 시기가 올 것이라 확신한다. 그럿이 지금 힘들어도 이런 컨셉을 유지하는 이유이다.Q : 그럼 마지막으로 인간 이도민의 앞으로의 행보는 무엇인가? 무엇을 할 생각인가?​올해는 안식년 이니까.. 이제 내실을 좀 더 다지고 싶다. 마음도 좀 편하게 먹고.. 그렇게 충전이 좀 되면 그때가서 좀 더 재미있는 것들을 벌여볼 생각이 있다.​Q : 예를 들면? ​컨셉 파티도 생각하고 있고, 다른 지역에 팝업을 기획해서 여러가지 콜라보도 준비하고 있다. 또 유튜브 채널을 하나 더 개설해서 인간 이도민의 퍼질러 노는 방법에 관한 보고서 스타일을 올려보고 싶기도 하다. 아직 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 하다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푸드트럭도 몸이 두개라면 지금 해보고 싶은 컨텐츠이다. 그때는 거북님이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 아무래도 사람들은 요리하는 것 보다는 많이 먹는 걸 시청하는 걸 더 좋아하는 세상이고.. 내 주변에서 많이 먹는 돼지 캐릭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분이시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