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알리 손풍기 간단 사용기 여름의 절정은 이제 살짝 지나가고 아침 일찍과 밤 낮게는 이제 어느 정도 시원해졌습니다. 지금 타이밍에서 손풍기를 리뷰하기에 조금 애매하긴 한데 누군가 검색해서 찾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글을 남겨봅니다.​ 올해 손풍기 키워드에서 가장 핫했던 제품들을 고르자면 아마도 냉각 손풍기와 루메나 손풍기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냉각 손풍기는 시원하다는 광고 알리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구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루메나 손풍기는 비싸지만 AS와 높은 완성도 때문에 인기가 있습니다.​ 필자의 기준에서 손풍기를 구매하면 다음 해에는 또 새로 구매하는 편이기 때문에 굳이 비싼 제품보다는 저렴한 손풍기를 선호하며 결국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KINSCOTER 브랜드의 냉각 손풍기와 TOPK 손풍기를 선택했습니다.​ 각각 9900원과 6557원에 구매했으며 코인딜을 활용했기 때문에 아마 알리 대부분은 만원 전후로 구매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며 잃어버려도 전혀 부담없는 가격입니다.​​​​​​ 겹치는 색상을 선택하기 싫어서 TOPK 손풍기는 블랙, KINSCOTER는 흰색으로 선택했습니다. 필자가 알기로 KINSCOTER 브랜드는 소형 써큘레이터를 캠핑용으로 많이 구매한다고 들었으며 인지도 있는 브랜드라서 손풍기도 믿고 구매해봤습니다.​ TOPK 같은 경우에는 거의 알려진 정보도 별로 없으며 알리 일부 커뮤니티에서 괜찮은 평가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6557원이면 사실상 거의 공짜라 생각했고 배터리 용량도 5000mah로 넉넉해서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 큰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받자마자 TOPK는 마감이 조금 아쉽고 조악하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KINSCOTER는 만듦새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TOPK 손풍기는 189g, KINSCOTER 냉각 손풍기는 243g으로 약 54g의 차이가 있으며 실제로 사용해 보면 TOPK 알리 손풍기가 훨씬 가볍게 느껴집니다.​​​​​​ 두 제품 모두 손잡이 부분에 LED로 잔량 표시 및 바람 강도가 나타납니다. TOPK는 LED가 엄청 밝은 편은 아니라서 각도 및 광량에 따라서 잘 안 보이기도 했으며 KINSCOTER는 큰 문제 없이 잘 보였습니다.​​​​​​ 좌측에 있는 버튼을 두 번 연속으로 누르면 냉각 표시와 함께 냉각기능이 활성화됩니다. ​​​​​​ 잠깐의 알리 시간이 지나면 순식간에 냉각 부분이 차가워집니다. 다만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게 아니라 냉각 부분이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해지는 원리이며 지인들의 루메나 손풍기 및 다른 제품을 사용해도 똑같이 평범한 바람이 나왔기 때문에 꼭 참고하셔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목이 꺾이는 정도는 TOPK 손풍기가 우월했으며 용도 및 원하는 각도에 따라서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TOPK 제품의 알리 경우 전면 팬 분리가 가능해서 세척도 훨씬 편해 보였고 KINSCOTER 손풍기는 별도로 분해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추천하나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필자는 무조건 TOPK 제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KINSCOTER 손풍기는 개인적으로 25퍼센트 풍속을 넘기면 소음이 너무 커서 사무실에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TOPK 제품은 최대 풍속에도 꽤 정숙했으며 배터리도 대용량 5000mAh가 들어가서 출퇴근 1시간 알리 + 2단 사용으로 설정해도 충전할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혹시나 잃어버려도 부담이 없고 사진에는 없지만 스탠드형으로 세워서 쓸 수 있는 받침대가 제공됩니다. 은근히 책상에서 손풍기를 틀어 놓기에 유용하며 코인 할인받기 전인 10000원이 구매해도 아마 만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단하게 필자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손풍기 정보를 남겨보며 선택하는 데 도움이 알리 되었길 바랍니다.​​​​​​​